대전YMCA 리틀・어린이 축구단이 지난 7월 21~22일, 군산Y 축구단과 함께하는 연합축구캠프를 다녀왔다.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대전Y와 군산Y 축구단의 친교와 화합, 그리고 친선축구경기를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날 군산청소년수련관에 도착하여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군산Y 지도자 선생님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오전 9시부터 친선축구경기를 시작했다. 먼저 어린이축구단인 초등부경기부터 진행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의 경기라 그런지 아이들이 긴장도 많이 하고, 몸이 덜 풀려서 그런지 첫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이어서 유아축구단인 유아부경기가 진행되었다. 유아축구단은 대전Y유아축구단이 많은 득점을 거뒀다. 몇 번의 게임 후, 마지막에는 군산Y와 대전Y가 혼합팀을 만들어 경기를 진행했다. 편을 가르지 않고 서로 협력하여 열심히 축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다.
이번 축구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생명・평화를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다른 지역 Y축구단 친구들도 만나고, 그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여 축구경기를 하는 경험을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과 생명・평화의 정신을 몸소 체험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