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전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가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7일 대전시민대학 장암관에서 열렸다.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 소비자 정보전시 및 체험,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백춘희 정무부시장, 박병석·박범계 국회의원, 심현영 시의회 부의장 등이 자리한 기념식에서 안경자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장(소비자시민모임 대전지부 대표)은 “조화롭고 건강한 사회와 경제를 만들기 위해 소비자, 소비자단체, 기업,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비자단체 유공자로는 강민정·박인숙(대전YMCA), 서애경·임혜원(대전녹색소비자연대), 류지일·김지영(대전소비생활연구원), 권은숙·오혜란(대전소비자연맹), 김정화·김갑희(대전YWCA), 배명제·윤선옥(대전소비자시민모임), 정성자·이금실(대전주부교실), 김영찬·길현주(대전소비자교육원), 김혜숙(한국부인회 대전지부) 씨 등 17명이 선정돼 대전시장 및 대전지방식약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착한 유통 만들기 토론회에서는 김기희 대전발전연구원 사회적자본연구센터장이 발제에 나서 유통업상생발전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 지역기여도 기준 및 법적 근거 마련, 대규모 점포의 ‘현지 법인화’ 실현 등을 제시했다.
[글, 사진 : 금강일보 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