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난타동아리 ‘가온누리’가 떨리는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첫 번째 공연 무대는 대전YMCA 창립 70주년 기념식의 여는 공연으로, 웅장한 난타북소리로 70주년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다.
올 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가온누리’는 매주 토요일 대전YMCA에서 난타 교육 및 연습을 진행해왔다. ‘가온누리’ 동아리 친구들의 열정으로 지난 6개월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결과 첫 공연을 멋지게 성공하여,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동아리원들 모두 처음 난타를 접하고, 배우는 것이라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했지만 연령을 뛰어넘어 소리를 맞추고, 합심하여 멋진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가온누리'는 순우리말로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이다. 동아리활동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대전YMCA에서 진행되며, 대전지역에 사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또래의 친구들이 북을 신나게 두드리며 스트레스도 풀고 리듬도 익히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다.
앞으로 ‘가온누리’는 더 많은 곡들을 연습하고, 기량을 갈고 닦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난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온누리의 활동과 공연들이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