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는 대전광역시로부터 ‘대전광역시 인권센터’를 수탁받아 8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대전 시민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설치된 대전광역시 인권센터는 9월 25일 오후 대전 중구 중앙로 대전시민대학 식장산 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날 개소식은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현판식, 인권 장애물 ‘박’깨기 퍼포먼스, 사무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사를 통해 대전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대전시민의 인권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는 곳, 시민과의 소통・협업・공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조광휘 이사장은 "센터의 설립 목적인 대전시민의 인권증진 활동은 물론 인권보장을 위한 공익적 시민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인권센터는 시민 인권 보호 및 신장을 위한 인권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인권교육 및 홍보 등 대전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인권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단체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대전시민대학 구봉산홀 209호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인권센터는 소교육장과 사무실을 갖추고 있으며, 소교육장은 인권관련 학습모임이나 강의를 위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