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국YMCA 유아축구단 전국대회가 지난 10월 28일(토) 10시 한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YMCA를 포함한 13지역(대전, 광명, 구리, 부천, 성남, 안양, 광명, 광양, 구리, 군포, 마산, 여수, 영월(원주)) 6~7세 유아축구단 35개팀이 출전. 350여명의 유아들과 학부모 400여명이 참여하였다. 대전YMCA 70주년을 맞이하여, 10년 전 첫 대회가 열렸던 대전에서 다시 전국대회를 개최하였고 역대 가장 많은 팀과 선수가 출전하여 더욱 의미 있었다.
한국YMCA 유아축구단 전국대회는 예선리그와 결선리그에서 전패를 해도 입상하는 승패로만 판단하지 않는 평화리그 대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대회,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는 페어플레이 대회,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대회로 YMCA의 “생명・평화”의 정신이 담긴 대회였다.
대전YMCA 유아축구단도 6세, 7세 각 1팀씩 2팀이 출전을 하였고, 좋은 경기를 펼쳐주었다. 다른 지역축구단 친구들과 펼치는 경기에 단원들은 사뭇 진지하게 경기에 임해주었다. 응원 나온 가족들과 선생님들의 환호소리에 단원들은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러한 대회 통해 유아들의 도전정신을 키우고,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