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 유아교육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유아동요축제 “아기새들의 합창”이 지난 2월 5일 오전10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열렸다. 아해뜰어린이집, 선영어린이집, YMCA 아기스포츠단 3개 기관 260여명의 유아들이 유아동요축제에 함께했다.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엄마의 그림책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유아들에게 유익한 그림과 그림책을 바탕으로 작곡된 피아노 작품을 피아니스트 엄마가 아이들에게 직접 들려주었다. 동화구연가의 생동감 있는 구연과 커다란 화면을 통해 바라보는 그림, 그리고 함께하는 연주는 아이들에게 시각적, 청각적으로 가깝게 다가가 더 큰 감동을 주었다. 2부는 각 기관의 친구들이 무대에 올라 동요를 부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서로 다른 기관 친구들이 열심히 연습한 동요를 들으며 함께 따라 부르고, 박수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전YMCA 유아교육위원회는 우리말로 작사된 우리 동요 부르기를 통해 유아들의 감성을 기르고, 동요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자 제1회 유아동요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동요축제는 유아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합창으로 서로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뜻 깊은 행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