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활동들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YMCA도 지난 4월 5일, 18세 참정권 실현 및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기자회견과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 발족식을 시작으로 18세 참정권 실현운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5월 12일에는 청소년YMCA 전체회원을 대상으로 “참정권”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대통령 개헌안 중 18세 이상 국민의 선거권을 헌법이 직접 보장한다고 명시함으로써 “18세 참정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워졌다. 이날 참정권 교육에서는 대통령 개헌안에 명시된 18세 참정권과 청소년YMCA의 참정권운동 역사, 2017년도 대통령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등 지난 10년 동안 전국YMCA가 함께 한 18세 참정권 실천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청소년YMCA 회원들은 18세 참정권 실현 및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18세 참정권” 실현운동을 올해 공동과제로 삼고 실천해나가기로 했다. 6.13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만 19세 이하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유권자 모의 직접투표운동 ‘청소년이 직접 뽑는 교육감 및 광역시장‧도지사’(이하 6.13 청소년모의투표)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6.13 청소년모의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교육감 및 광역시장을 뽑는다. 지난해 제19대 대통령선거에도 모의투표를 진행, 6만 여명의 청소년이 모의투표에 참여하여 18세 참정권의 필요성 및 청소년 모의투표의 법제화 필요성 등이 확산된 바 있다. 6.13 청소년모의투표는 참정권이 없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거인단으로 등록(
www.18vote.net)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6월 8~9일 18Vote사이트(
www.18vote.net)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투표는 6.13 지방선거 당일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모의투표소에서 진행된다. 6.13 청소년모의투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YMCA 시민청소년부(042-427-339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