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인권센터에서는 작년, 인권 청소년교재계발에 이어 2019년 청소년사회참여인권교재를 계발한다.
이 교재는 청소년기의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로 들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참여의 발판이 되고자 한다. 이와 같은 교재를 계발하고자 한 가장 큰 이유는 청소년의 87.6%(2017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초4~6), 중, 고등학생 대상)은 청소년도 사회문제 정치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데 있다.
반면에 현재 OECD국가 중에서 한국교육은 중학교 교육과 같은 의무교육단계에서 투표 참여와 같이 보수적 형태의 정치참여 교육에는 효과적이지만, 다양한 진보적 형태의 정치참여 및 시민참여를 교육하는 것에는 취약하다고 말하다. 이는 탄원서 서명, 시위참여, 환경보호 단체 참여 등에 대한 교육의 한계효과는 상대적으로 낮거나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이번 교재에서는 권리의 주체로서 청소년의 삶의 이슈를 통해 살펴보는 다양한 사회참여방법에 대해 활동을 위주로 하는 내용 담고 있다. 동시에 권리주체의 시각으로 배워보는 헌법은 국가로부터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을 새롭게 톺아보고자 한다. 또한 권리의 제한과 동시에 권리구제에 대한 내용도 함께 있어 실질적으로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15명으로 구성된 교구재계발위원들은 아동청소년인권강사단, 인권역사해설사단, 인권기자단, 교육자문위원 및 컨설팅업체와 함께한다. 그간의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청소년들에 대한 남다를 애정을 가지고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참여 교재를 계발하니 기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