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스포츠단 단원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화합하는 가족운동회, 제32회 “푸른마을잔치”가 지난 10월 3일(수)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평화기도문 낭독, 선수대표 선서, 이사장 인사말의 순으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푸른마을잔치가 시작되었다.
오전에는 단원들의 도구체육시범 및 가족미션게임이 진행됐다. 5세 단원은 아이소파와 유니바 통과 후 가족들과 손잡고 블록 뒤집기, 6세 단원은 대형스텍스 쌓고 찍찍이 캐치볼로 공 받기, 7세 단원은 플로어볼 지그재그 드리블 후 가족들과 넘는 큰 줄넘기로 가족 간의 화합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어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신발 던지기 게임과 언니 오빠들의 림보 게임으로 오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몸놀이를 했다. 단원들과 가족들이 연령별로 힘을 모아서 놋다리 게임과 통굴리기 놀이를 통해 협동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푸른마을잔치의 하리라이트 순서인 단원들의 이어달리기와 각 연령 대표 부모님의 미션달리기가 진행되었는데, 순위를 위한 경쟁이 아닌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멋진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푸른마을잔치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고 뛰면서, 아이들의 끊이지 않는 웃음을 본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더 많은 체육 활동을 해야겠다고 말씀하셨다. 앞으로 가정에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더욱 더 건강하게 성장하는 우리 단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