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아띠 3기는 5월 10~11일, 곡성으로 기차를 테마로 한 캠프를 다녀왔다. 첫째 날은 대전YMCA에서 3기 친구들과 맛있게 도시락도 먹고, 귀여운 동물모양이 들어있는 나만의 대나무 필통 만들기 체험을 했다.
둘째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곡성으로 출발하였다. 다솜아띠 친구들은 다양한 기차를 탈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을 가득 안고, 가는 차안에서 캠프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곡성 기차마을에 도착해서는 다솜아띠들이 가장 타고 싶어 했던 레일바이크를 탔다. 아직 어리고 키가 작아서 레일바이크 타기가 힘들 거라고 걱정했던 기차마을 관계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다솜아띠 친구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웃으면서 종착역에 도착하였다.
오후에는 기차마을에서 멋지게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섬진강변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를 탔다. 사람도 많고, 날씨가 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의 기차와는 많이 다른 증기기관차의 모습에 아이들은 눈은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그리고 기차마을 안에 있는 섬진강 천적곤충관, 귀여운 동물농장, 놀이기구 체험을 하며 곡성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