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인권센터는 청소년근로권익센터와 MOU를 맺고 첫 사업으로 지난 4월 16일 운영법인인 대전YMCA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노동인권강사단의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법률원 최영연 노무사의 개정된 근로지준법의 문제점과 대응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최저임금 위법 및 탈법 꼼수 유형, 올해 7월 1일부터 진행되는 연소자의 근로자의 1주 법정 근로시간에 대한 내용 등 배웠다. 오후시간에는 청소년근로권익센터의 진행으로 청소년들을 만나 진행하는 교육에 필요한 보드게임으로 배워보는 노동법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근로기준 보드게임 시연이 진행되었다.
교육을 마친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단은 공통교안 작업을 마치고 대전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본적 권리에 대한 교육(근로계약서, 최저임금 등)과 OX퀴즈를 통해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 교육, 보드게임을 활용한 노동법 교육 등을 주제로 6월부터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대전광역시 인권센터나 청소년교육 지원 사이트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을 미성숙하다는 이유로 사회적 약자가 되어 가고 있는 청소년이 보이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권리가 당연히 지켜지는 그날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