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이 주최하고 대전YMCA・한국YMCA 축구단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6회 한국YMCA 유아축구단 전국대회’가 지난 10월 5일 대전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광명, 군포, 수원, 익산, 대전 등 10개 지역Y 유아 28개 팀이 출전하였다. 그동안 치러진 유아축구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뤘다. 대전에서도 4개 팀이 출전하였다. 주말축구반 유아들로 구성된 대전A팀, 아기스포츠단 7세반인 한라반, 백두반 단원들로 구성된 대전B팀과 C팀, 아기스포츠단 6세반인 설악반 단원들로 구성된 대전D팀이다.
4개의 팀 선수들 모두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열의가 대단했다. 한 경기 한 경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서로 협력하며 발전하는 모습이 성인 선수들 못지않았다. 그 결과 대전팀은 4부리그 우승과 준우승, 5부리그 우승 그리고 6부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예선에 결선까지 계속 되는 경기에 지칠 법도한데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고 멋졌다. 응원석에서 응원하던 부모님들도 경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가슴 조리고, 환호하며 부쩍 자란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해하셨다. 점점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대전YMCA 유아축구단의 내년의 모습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