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는 한국YMCA 전국연맹과 함께 “생명, 평화의 발구름! 제8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행사를 마쳤다. 7월 24일(화)~7월 30일(월)까지 6박 7일간 진행된 자전거 국토순례는 각 지역 YMCA 청소년 183명(대전, 군포, 부산, 안양 등)과 YMCA 지도자 및 안전요원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남도 창원→창녕→ 김천→대전→천안→성남→임진각’의 550km의 코스를 생명․평화의 캠페인과 함께 자전거로 달렸다.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이하 YMCA 자전거 국토순례단)은 이번 행사의 슬로건 ‘생명․평화의 발구름’에 맞추어 550km의 코스를 달리면서 지구살림 캠페인 ‘자전거를 이용합시다’(생명)와 민족살림 캠페인 ‘통일은 자전거를 타고옵니다’(평화)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자전거 순례의 여정에서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활동가와 만남을 갖고 재생에너지 현장 방문 및 견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박진전쟁기념관, 노근리 평화공원, 임진각’ 등 한국 전쟁 및 통일과 관련된 장소를 견학하면서 평화와 인권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토순례 출발 셋째날인 지난 27일, YMCA 자전거 국토순례단은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1박을 하였다. 이에 대전YMCA와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긴 여정의 피곤과 더위에 지친 YMCA 자전거 국토순례단 참가자들을 위해 평화 환영식을 준비하였다. 대전YMCA의 환영을 받으며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 짐을 푼 참가자들은 준비된 문화공연도 보고, 평송청소년문화센터의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며 그동안 쌓인 피곤을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30일) 임진각에서 6박 7일간의 긴 여정을 마친 “생명, 평화의 발구름! 제8회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는 인간의 무한한 욕망으로 발생한 지구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간의 삷의 모습을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전거로 대변되는 삶의 양식이 갖는 가치를 돌아보고 이 땅에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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