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어떻게 하면 지역의 청소년들이 즐겁고 신나게 나라사랑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지난 16일(토) 대전YMCA 청소년문화존 “대한민국 청소년 만만세”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만들기와 더불어 대전지방 보훈청과 함께 나라사랑 체험활동 및 캠페인을 열였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나라사랑 골든벨”에 지역 청소년 3백여명이 참가해 OX퀴즈, 보훈청장배 골든벨을 울려라, 나라사랑 큰나무 우드페인팅, 대형태극기 퍼포먼스를 즐겼다. 이날 골든벨 최후 1인으로 박주상(문정중 3학년) 군이 대전지방보훈청장상, 박현상(탄방중 1학년) 군이 대전YMCA 이사장상을 받았다. 박주상 군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체험하고 문제도 풀며, 그동안 지식으로 알고 있었던 역사를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이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 박선규 과장은 “지역 청소년들과 애국심과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나누며 청소년들의 생각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문화존 행사에는 남대전고등학교 선플동아리의 “선플달기 캠페인”과 대전YMCA 청소년상담실의 “자살예방자가진단, 생명서약서”, 청소년벼룩시장, 공정무역존, 소원팔찌만들기 등 캠페인과 봉사활동 체험부스도 진행되 청소년들의 고민도 나누는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