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 시민권익팀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불법 장기매매 모니터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를 기간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대전역, 서대전역, 버스터미널 근처 화장실을 집중 모니터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 사업은 여전히 우리사회에 생명을 담보로 불법으로 거래되는 장기매매에 대한 기초조사 및 정화작업을 통해 피해를 방지하고 올바른 장기이식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YMCA 시민중계실 자원상담원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지난 한달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조사지역 총 20곳 중 적발 지역이 4곳, 적발 건수는 15회로 여전히 음성적으로 불법 장기매매가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시민권익팀에서는 음성적으로 만연해있는 장기매매를 적발하고, 양성적인 형태의 장기기증을 확산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